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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국공학목재 활용을 탐방하고...기초과정17기 교육생<박주미> 조회수 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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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Trout Lake Arena Vancouver, BC
A Vierendeel arch is supported by glulam beams in this community facility that served as a practice venue for the 2010 Olympics.

보통의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그 시설은 투자대비 상승효과를 단기간에만 볼 뿐 크게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트라우트 레이크 센터도 주민 체육시설로 변신하여 자연과 호흡하는 친환경 시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문화 센타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목재를 큰 건물과 센터를 짓기란 어렵다. 그만큼 비용부담도 크고 관리면에서도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건물들은 외국에서나 찾아보기 쉬운 것 같다.
이들 시설은 주민뿐만 아니라, 자연환경과도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만 해도 2만4,000㎡에 달하는 지붕이 나무로, 그것도 병충해를 입은 소나무로 지어졌다. 나무 자체의 강도는 이상 없지만 나무 표면이 좀먹는 바람에 버려졌던 것을 과감하게 건축자재로 활용한 것이다. 병충해로 얼룩덜룩해진 표면이 독특한 무늬처럼 보여 오히려 돈 들인 디자인보다 더 멋있다. 이 경기장을 만들 때 지붕 자재로 쓸 나무 한 그루를 벨 때마다 두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하며, 경기장 지붕에서 떨어지는 물을 모아 경기장 내 화장실과 정원 용수로도 사용한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건물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받을 만큼 이 센터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구조나 시공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확실한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거부감이 없게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운동을 배우고 하는 사람들은 다른 딱딱한 콘크리트 건물과는 다른 느낌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큰 부재를 사용하려면 공학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공학목재를 만들어 강도에 강하고 인장이나 압축력에 강하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에 목재만 잘 안다고 해서 건물을 잘 지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자유로운 곡선이 어렵다는 목재의 틀을 깨고 외관적으로 친근감이 들 수 있는 곡선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kiad 목조건축기초과정 제17기 교육생 < 박주미> 20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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